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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플러스

성기에 머가나요 남자곤지름 여자곤지름 콘딜로마 사마귀

by episodio 2017.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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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성기나 항문 주위에 오돌토돌한 무언가가 나서 말 못 할 고민이라면 먼저 성병의 한 종류인 곤지름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곤지름이라 불리는 콘딜로마(condyloma)는 성기나 항문 주위에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생기는 가장 흔한 성병의 일종인데요. 발생부위에 따라서 성기곤지름, 항문곤지름 등으로 구분될 수 있어요.



성기나 항문의 피부 점막 조직에 불규칙한 덩어리 형태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인데, 작게는 1~2mm에서 크게는 1cm 이상의 크기로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흔하게 알려진 모양은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와 유사한 형태랍니다.



남성의 성기부위는 대부분 일반 피부조직이기 때문에 곤지름 조직의 발생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요도 안쪽에 곤지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소변배출로 인해 곤지름조직이 손상되어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여성의 성기는 일반 피부뿐만 아니라 점막조직도 포함되어 있어서 남성보다 피부나 점막의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다시 말하면 감염이 더 잘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HPV의 감염뿐만 아니라 칸디다나 트리코모나스 등의 다른 성 매개 감염질환(STD)이 발생하기가 더 쉽다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항문곤지름은 남성과 여성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데, 대부분 항문이나 그 주위 피부 조직, 또는 드물게 항문 내부 직장 조직에 곤지름이 발생하는 것이 항문곤지름의 증상이랍니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가 느끼는 자각증상은 없는 편이지만 드물게 가려움이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있습니다. 곤지름의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입니다. HPV가 남성에서 곤지름을 만들고 여성에서는 곤지름 뿐만 아니라 자궁암의 원인이 된다는 점은 꽤 널리 알려져 있답니다. 남녀 모두 구강성교를 통해서 입과 목에 감염될 수 있고 후두암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HPV 바이러스는 피부나 점막의 직접 접촉을 통해서 전염되지만, 수건이나 변기를 통해서는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콘딜로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HPV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성관계를 피하고 건전한 성생활을 유지,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운동이나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대요.



그리고 평소에 면역력을 강하게 키워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에 대비하고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백신을 접종 받으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예방이 최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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